서울시가 노원구와 함께 ‘인덕대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쇠퇴한 ‘공릉동 국수거리’ 부활에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수거리 내 가게 간판을 제작한 데 이어 올해는 국수 특화거리 골목상권을 홍보할 홍보포스터를 디자인해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사 전광판에 게시했다. 대학생 예비창업자들이 주축이 돼 국수거리 가게에서 사용할 국수포장지, 쇼핑백, 수저세트도 만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12일 예비창업자 경진대회가 열었고 인덕대는 수상작이 제품화 될 수 있도록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공릉동 국수거리 정비사업은 올 11월 마무리 되며 관련 내용은 인덕대 캠퍼스타운 조성단 블로그에 안내돼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