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달아오른 분양 열기…’가경자이’ 견본주택 성황


GS건설이 지난 20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가경자이’ 분양 열기가 뜨겁다. 노후 주택이 밀집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공급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일대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실제 견본주택 현장은 첫날부터 열기를 뿜었다. 폭염 날씨 속에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가경동은 청주 지역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다. 편리한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는 제2순환로, 가로수로 진입이 수월해 청주 시내 교통이 편리하고 서청주IC, 청주~세종 연결도로, 청주고속터미널, KTX·SRT 오송역 등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잇는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서 추진 중인 청주흥덕(가칭)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사업이 마무리되면 향후 일대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마트는 물론 CGV, 메가폴리스, 하나병원 등 쇼핑·문화·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멀리 나가지 않고 인근에서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청주흥덕 축구공원, 꽃재공원 등도 가깝다.

가경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29층, 11개동으로 전용면적 75~85㎡, 총 992가구 대단지 규모다. 이 중에서 일반 분양물량은 ▲75㎡ 115가구, ▲84㎡A 54가구, ▲84㎡B 58가구 등 총 227가구로 좋은 동호수의 로열 물건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단지는 전 세대 판상형 4Bay 구조로 이뤄져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특히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하는 3면 발코니(일부 세대) 설계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발코니 확장 시 여느 중대형에 준하는 실사용면적을 자랑한다.

여심을 배려한 설계로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 팬트리 설계가 적용되며 수납공간을 넉넉히 확보하는 대형 드레스룸 등이 도입돼 공간활용성을 끌어올렸다. 난방비 부담을 낮춘 지역난방 시스템 등의 각종 첨단 에너지 절감 기술과 홈네트워크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또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조량과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모든 주차시설을 지하로 배치해 단지 내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GX룸 등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오는 2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7월 착공 승인을 얻은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4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