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범 LG화학(051910) 전지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24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중대형 전지 손익분기점(BEP)를 조기 달성하려고 했지만 메탈 가격이 오르면서 지연됐다”며 “올해 4·4분기 그동안 증설이 매출로 연결되면 4·4분기 손익분기점 달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상무는 “기존 수주한 프로젝트는 대부분 메탈 가격에 연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기존 수주의 70%가 가격 연동으로 재협상됐다”며 “매출이 늘고 가격 연동 수주도 늘어나면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