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격호 회장은 이날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보유 지분 3.44%(121만7,614주)에 대한 블록딜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번 블록딜의 수요예측 할인율은 3~6%다. 주문가격 범위는 7만7,406원~7만5,012원이다. 매각규모는 7일 종가 기준 971억원 수준이다. 매매체결은 8일 장 개시 전이 이뤄진다.
신 회장은 보유 지분에 대한 증여세 납부 목적으로 대림산업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원·박호현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