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2018년 쉘위워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걸음


매년 희귀난치병 아동들을 응원하고 후원하기 위한 ‘쉘위워크’가 개최된다.


2018 쉘위워크(Shall We Walk)는 돌아오는 9월 29일(토)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쉘위워크는 복지단체와 함께 주관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걷기 대회를 통해 얻은 행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에는 장애아동에게 의족과 전동휠체어를 지원했고 2014년에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이들에게 분유와 생활비를 후원했다. 2015년과 2016년 행사 수익금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였다. 2017년부터는 희귀난치병 아동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여울돌’과 행사를 함께한다.

수익금 전액을 여울돌이 후원하는 아동의 의료지원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희귀난치병은 치료제가 없거나 있다고 해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기부와 후원이 절실한 가정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좋은 취지를 지닌 가족행사로 자리매김한 쉘위워크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기부티켓을 쉘위워크 사이트나 여울돌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한 뒤 인천문학경기장에서 희귀질환 아동들과 함께 걷는 행사에 참가하면 된다.

9월 29일(토) 오후 1시부터 입장하고 2시부터 오후7시30까지 벌어지는 이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각종 먹거리 푸드트럭, 온가족이 함께하는 미니올림픽 등의 가족행사와 가수 김장훈과 씨스타 효린, 가수 바다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SK와이번스의 치어리딩팀과 함께 황홀한 블꽃놀이 피날레가 이어진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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