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전경./연합뉴스
광주 송정역에서 휠체어를 탄 60대 남자가 철로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열차가 30분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 46분께 광주 송정역에서 송모(60)씨가 철로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송씨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수서행 SRT 고속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철로에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송씨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SRT 상행선 열차 운행이 약 30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이 사고에 대한 정확한 경위 조사에 나섰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