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4차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다. 대표단은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 차의환 상공회의소 부회장, 고상환 항만공사 사장, 지역 기업체 대표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11일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 연방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동방경제포럼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세션에 참석해 한·러 양국 간 경제협력 및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한다. 또 블라디보스토크 시청을 방문해 두 도시 간 우호 증진을 목표로 하는 울산·블라디보스토크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