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에서 호텔 임직원들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경인아라뱃길 일대에 프리미엄급 호텔이 들어선 것은 마리나베이서울이 처음이다. /이호재기자.
경인아라뱃길의 빼어난 풍경에 쇼핑 및 레저를 더해 즐거움을 주는 휴식처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사진)’이 11일 정식 개장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건축면적 3,042㎡(920여 평) 규모로, 요트 계류장과 만(灣)이 결합된 지형을 뜻하는 ‘마리나베이’라는 호텔명에 걸맞게 아라마리나 요트의 풍경과 주변 경관을 모티브로 한 4성급 호텔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에 17개 타입 총 825개 객실을 비롯해 수영장, 키즈존 및 게임존, 피트니스,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특화공간이 들어섰다.
한강과 서해 바다를 잇는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해 모든 객실은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프리미엄급 침구를 갖춰 보다 품격 있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마리나베이서울은 그랜드 오픈과 함께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 수도권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리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개발 예정이다. 호텔에서의 휴식 이후에도 주변 인프라인 카약, 요트 및 보트체험, 선셋크루트 등 각종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