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에듀원은 지난 18일 KB증권과 코스닥 상장 대표 주관사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양 사는 조만간 킥오프 미팅을 열고 오는 2020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KG에듀원은 지난해 10월 KG패스원과 KG아이티뱅크가 통합되어 만들어진 회사다.
교원임용, 공무원, 법원검찰, 회계사·세무사, 평생교육원, HRD 기업교육, KG아이티뱅크의 정보기술(IT)·정보보안, 네트워크, 시스템, 자바, 데이터베이스, 코딩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업 포트폴리오가를 자랑한다. 올해 예상 매출은 70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이다.
KG에듀원은 공모자금을 모바일 교육 컨텐츠와 소프트웨어(SW)코딩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대비 인공지능(AI)·블록체인 기반 보안 교육사업, 어학을 연계한 해외 IT취업 사업에도 집중 투자해 상장 후 회사 매출 규모를 2,000억원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KG에듀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KB증권과의 상장 주관사 계약을 시작으로, 2020년 상장을 목표로 실적을 내실있게 다지고 대한민국 대표 교육기업으로서의 입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