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분리 또는 결합이 가능한 공기청정기 큐브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파워봇
삼성전자 2018년형 파워건 무선청소기
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최근 국내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주거 공간의 가치와 질을 높여 주는 새로운 가전제품의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 냉장고·세탁기 같은 전통적 필수 가전 외 무선청소기, 의류청정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이 각광받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출퇴근시 입었던 블라우스나 자켓, 매일 입는 교복 등을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은 매우 번거로운 일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의류청정기는 장만하고 싶은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최근 출시한 삼성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전문 의류청정 방식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고유의 세탁기 스팀 기술, 건조기 저온 제습 기술, 에어컨 바람 제어 기술, 냉장고 냄새 제거 기술,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 등이 총 망라된 제품이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옷을 흔들어 털 필요 없이 위·아래로 분사되는 강력한 ‘제트에어’와 ‘제트스팀’을 이용한다. 옷에 묻은 먼지와 냄새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진동과 소음이 적고 각 코스별로 바람 세기를 달리할 수 있다. 의류 특성이나 소재에 따라 더욱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안감케어 옷걸이’를 새롭게 적용해 강력한 ‘제트에어’가 안감까지 청결을 유지해 준다. ‘미세먼지’ 전용 코스를 사용하면 25분 내에 미세먼지의 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것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미세먼지와 냄새를 의류에서 털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 내부에 잔류하거나 다른 옷에 배지 않도록 업계 최초로 전문 필터를 탑재했다.
냄새 제거의 경우 ‘미세먼지 필터’가 제품 내부에 있는 먼지를 집진해 제거한다. 광촉매를 적용한 ‘냄새 분해 필터’가 담배 냄새 등 스팀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물에 잘 녹지 않는 입자까지 말끔히 분해해 준다. 생활 유해 세균 및 4종 바이러스까지 99.9% 제거해 더욱 위생적인 의류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한다. 의류 소재별 최적 코스 추천은 물론 24시간 제품을 진단한다. 제품 사용과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 ‘홈케어 매니저’도 탑재했다. 삼성물산과도 협업했다. 사용자가 의류에 부착된 라벨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의류 소재에 관한 정보와 최적의 관리 코스까지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마이클로짓(My Closet)’ 서비스 또한 타사와 다른 점이다.
건조기는 최근 필수 가전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14kg급 대형 건조기 ‘그랑데’는 국내 건조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주 빨래를 하지 않아 많은 양의 빨래를 한 번에 하는 경향이 있다. 기존 9kg급 제품을 사용하는 실 소비자들로부터 대형 제품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그랑데’를 사용하면 큰 사이즈의 이불까지 한번에 건조가 가능하다.
특히 삼성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로 두꺼운 이불도 스피드 모드 기준으로 59분만에 건조를 모두 마칠 수 있다. 드라마 한 편 보는 사이 빨래를 마무리 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이밖에 ‘그랑데’는 에어살균 기능으로 세탁물의 각종 유해 세균을 99.99% 살균하고 집먼지 진드기를 100% 제거해준다. 이불은 물론 패딩과 아웃도어 의류 등 다양한 소재의 세탁물을 햇볕에 말리거나 의류용 방향·살균제 등을 쓰지 않아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바쁜 맞벌이 부부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퇴근 후 나만의 휴식 시간이 필요한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하는 장소를 알아서 청소해주고 충전까지 완료하는 로봇청소기는 여가 시간을 늘려주는 진정한 ‘스몰 럭셔리’ 제품이다.
로봇 청소기는 흡입력이 약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삼성 로봇 청소기 ‘파워봇’은 진공흡입 방식을 겸해 만족스러운 청소 결과를 보여 준다. 본체 높이를 최대한 낮추고 브러시와 벽 사이의 간격이 최소화되도록 설계했다. 전방 센서와 내비게이션 카메라로 방구조에 큰 제약 없는 청소가 가능하다. 구석 청소 기능으로 기존 로봇청소기 사용 고객의 불만 사항이었던 구석 틈새 청소를 말끔히 해결했다. 엉킴 제거 브러시가 탑재돼 내장된 소형 커터가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을 잘게 분쇄한 후 제거해준다. 청소기를 쓸 때마다 브러시에 엉키는 머리카락을 일일이 떼어내는 수고를 덜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에도 필수품이다. 이밖에 청소가 마무리됐거나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스스로 충전기 위치로 찾아가 충전을 시작하는 기능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는 유선 청소기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2018년형 ‘파워건 150’은 융 소재를 적용한 ‘소프트 마루 브러시’와 더욱 강력해진 ‘이중 터보 브러시’까지 브러시 2종이 기본 제공된다. 어떤 바닥 재질에서도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을 적용해 청소기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한다. 독일 시험기관 SLG로부터 최고등급인 5Stars(Excellent)를 획득했고 영국 BAF로부터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도 인증 받았다. 이밖에 10년 무상 보증되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 인체공학적 설계로 최대 50도까지 구부러져 낮은 곳을 청소할 때도 손목이 편안한 ‘플렉스 핸들’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최근 공기청정기 시장의 경우 ‘집집 마다’에서 ‘방방 마다’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삼성 큐브’는 공기청정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하면서도 분리가 가능한 모듈형 큐브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 큐브’는 △강력한 필터 성능 △바람과 소음 없는 청정 △공간에 따라 가변성 높은 디자인 등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모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 큐브’는 ‘모듈형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2개의 모듈 제품을 상황과 용도에 따라 분리 또는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낮에는 넓은 거실에서 2개의 제품을 결합해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할 수 있다. 안방과 자녀방에 개별로 두거나 이사할 때 또는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도 같은 모듈을 추가로 구입하면 된다. 용도에 따라 분리·결합해 사용하면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