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축상 대상에 대구삼성창조캠퍼스가 선정됐다. 일반·공공·소형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올해 대구시 건축상 공모에는 총 32개 작품이 출품됐다. 메가젠임플란트 자동화공장·연구소가 일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영남이공대 간호대학(일반 우수), 달서구 청사별관(공공 우수), 모난집(소형 우수) 등 7개 작품이 입상했다. 대상을 받은 삼성창조캠퍼스는 옛 제일모직 공장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위압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내부공간의 연속성이 특징이다. 삼우종합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본관과 기숙사동을 리모델링하고, 북측에 창조혁신센터·벤처오피스·컨벤션센터 등 4개동을 신축했다. /대구=손성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