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캄보디아 캄퐁톰주 스텅시언시에 있는 로까 마을에 309㎡ 규모의 새마을회관을 건립해 27일 상주시의회를 비롯한 관계자와 현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협력해 캄보디아에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마을 교육과 함께 마을회관 및 유치원 건립을 지원하는 한편 농수로 정비 및 생활 환경 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한 새마을회관은 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새마을교육과 농업기술교육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역량을 높여 마을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상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