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돔시티 마지막 주거시설인 ‘힐스테이트 판교역(조감도)’이 본격 청약에 들어간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오피스텔과 판매시설로 구성돼 별도의 청약 통장이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판교 알파돔시티 2개 블록(7-1·17블록)에서 조성하는 단지다. 7-1블록은 지하 8층·지상 20층 2개 동으로 오피스텔 516실 규모다. 17블록은 지하 8층·지상 20층, 1개 동이며 오피스텔은 68실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알파돔시티 내 마지막 주거시설이다. 알파돔시티사업은 사업비가 무려 5조 원에 달할 정도의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사업의 시작은 지난 2005년부터며 신분당선 판교역을 중심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판매, 업무, 호텔 등이 함께 개발되는 것이다.
단지는 주거형 오피스텔 시설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없이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피스텔 이다 보니 유주택 여부도 따지지 않는다. 대출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현재 중도금의 경우 60%까지 ‘이자 후불제’ 조건으로 대출 지원이 된다.
17블록의 경우 분양권 전매에서도 자유롭다. 정부는 현재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100실 이상 오피스텔은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고 있지만 힐스테이트 판교역의 17블록은 총 68실에 불과해 전매 제한이 없다. 청약은 오는 29일까지 실시 되며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발표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