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19번째다. 그럼에도 이탈리아 진출이 의미를 갖는 이유는 이탈리아가 럭셔리 브랜드의 원산지이자 유럽 내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탈리아 내 화장품 소비 규모는 100억 유로(약 12조 8,000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엄격한 유럽연합(EU) 화장품 안정성 필수 인증 제도인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tal)’에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등 약 80여 개 주력 품목을 등록하는 등 2년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탈리아 진출을 교두보 삼아 유럽을 적극 공략하고 해외 시장 다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