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신규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이노메트리, 뉴트리, 전진바이오팜, 머큐리, 골든브릿지제5호스팩 등이 신규상장된다.
이노메트리는 엑스선을 활용한 2차전지 검사장비 제조회사다. 중국 BYD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검사장비를 중심으로 올 들어 매출과 이익이 급증하는 추세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765.22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회사가 제시한 가격 범위(2만1,000~2만5,000원)를 웃돈 2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뉴트리는 피부건강, 다이어트 식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홈쇼핑 채널 등을 통해 매출을 내고 있다. 수요예측에서 28.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회사 희망가격 범위(1만4,500~1만7,000원)의 최하단인 1만4,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전진바이오팜은 유해생물을 퇴치하는 기능을 지닌 천연물질을 연구한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연어 기생충 퇴치제가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5,000~1만7,000원. 이번 주에는 또 삼성머스트스팩3호·에이비엘바이오·디케이티·유틸렉스 등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됐다. 코스닥 상장사 아컴스튜디오는 오는 12일 버킷스튜디오로 상호가 변경된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