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라이프' 황보라, 절친들과 부산 이기대 '오륙도' 정복 2시간 30분 코스 "걷는 것 자체가 힐링"

SBS Plus ‘두발 라이프’

‘두발 라이프’ 황보라가 고향인 부산에서 절친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Plus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이하 ‘두발 라이프’)에서는 황보라가 고향인 부산에서 초, 중,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세 명의 친구들과 걷고 또 걸었다.

황보라는 부산에서 아침을 맞자마자 해운대로 향했다. 신나게 해운대 산책을 한 그녀는 소고기 국밥 한 그릇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처음 가보는 곳 인데 친구가 추천해준 코스다”라며 부산의 핫 플레이스 이기대를 찾았다.

황보라는 이기대 입구에 도착해 이정표를 살펴보며 “오늘의 코스는 이기대에서 오륙도 스카이워크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4.7km다”라고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걷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순간 황보라의 고향 친구들이 “보라야”를 외치며 등장했다.


황보라와 그녀의 친구들은 마치 수학여행을 온 여고생들처럼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네 사람이 웃고 떠드는 사이, 마의 깔딱 고개에 도착했다. 친구들은 하나 둘 씩 “힘들다”, “다리가떨린다”고 토로하기 시작했고, 황보라는 이들을 다독이며 이끌어 황반장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마침내 오륙도에 도착했다.

황보라는 친구들과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며 “나는 너희랑 걸어서도 좋았고, 부산에서 이렇게 추억 쌓고 이런저런 얘기 하니까 좋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너무너무 행복했다. 친구들이랑 여행 다운 여행을 가본 적이 없더라. 너무 좋더라 라는 이야기를 했다. 또 걷자 이야기 했다. 너무 좋은 추억,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발라이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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