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이날 ‘스마트벤처쇼’에는 2018년도 스마트벤처캠퍼스 청년창업기업 19개사 참가했다. 창업기업들은 핀테크, VR, 스마트팜 등 4차 산업기술에서부터 뷰티, 패션, 게임, 3D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그간의 성과를 뽐냈다.
19개 참가기업은 △핀테크를 활용한 자산관리 플랫폼(더재무컨설팅) △반려동물을 위한 밀키트 구독 서비스(위닝푸드) △VR을 활용한 호러 어드벤쳐 콘텐츠(리얼로드컴퍼니) △노지스마트팜 구현을 위한 작물정보지원 시스템(에이아이에스) △농산물 수요량 예측을 활용한 화훼 직거래 플랫폼(플랑) △자체 렌더링 기반 TV 애니메이션 ‘에그구그’(스튜디오인요) △모바일 디펜스 게임 정복자(이블스튜디오) △외식업 식자재 발주 플랫폼(리테일영산지) △목적지 기반 주차장 추천 서비스 ‘파킹브라더’(파킹브라더) △소셜 커뮤니티 기반 글로벌 K-beauty 브랜드 ‘BEIGIC’(모스트) △디자인 패션잡화 제작매칭을 위한 웹·앱 플랫폼(저스트원더) △웹사이트 컨텐츠 제작도구 개발(웹프로소프트)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플래폼 ‘헬스매니저’(스프링소프트) △SNS 채널기반 스포츠 브랜드 마케팅(올블랑) △상점 유휴 공간 공유를 통한 짐 보관 서비스 ‘럭스테이’(블루웨일컴퍼니) △모바일 RPG ‘덱 엔 던전’(스퀴즈펍) △수학학습을 위한 기능성 게임 및 전용 입력기기(윈즐) △모바일 메신저 캐릭터 이모티콘 개발(올드뉴스) △우리집 홈퍼니싱 큐레이터 꾸며보자 ‘꾸보’(티라움랩) 등이다.
‘청년창업 콘서트’에서는 트렌드연구가, 물류전문가, 액셀러레이터가 예측하는 2019년 스타트업 트렌드 공유와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후에는 권역 내 예비·초기 창업자와 투자자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이 진행돼 지역 창업 붐 조성에도 기여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공모사업인 스마트벤처캠퍼스의 부산·울산·경남지역 주관기관으로 부산시의 지원을 통해 2016년부터 3년간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까지 총 73개팀을 발굴하고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8년부터 투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수 창업기업에는 TIPS(민간주도창업지원) 운영사인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코맥스벤처러스, 스타트업 육성 전문 액셀러레이터 에이블벤처스, 스마트파머의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