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1월 출시된 전월세 보증금 대출 누적액은 지난 27일 자정 기준 1조9억원을 넘어섰으며 잔액은 8,30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 보증 요건이 강화된 이후에도 배우자 소득 확인 등 선제적인 프로세스 구축으로 비대면 대출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것이 규모 확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