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에스티나는 590원(8.50%) 오른 7,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27일부터 6거래일 동안 상승률이 50%가 넘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개성공단을 재가동할 뜻을 직접 밝히면서 개성공단 테마주가 일제히 올랐고 제이에스티나는 이 가운데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이에스티나는 지난 2005년 8월 개성공단에 입주했다.
한국기업데이터가 작성한 기술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의 주력 사업분야인 주얼리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이 6.85%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핸드백 부문 역시 연평균 0.96%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신사업으로 2017년부터 약 6억원의 매출을 내기 시작한 화장품 분야도 점차 확장하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 측은 “단기적 이익을 위한 저가 정책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이윤 확보가 중요하다”며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스마트시계는 최근 디자인 개선,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등을 통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제이에스티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