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인탑스(049070)에 대해 “지난해 사업 다각화를 성공한 결과 올해 역시 흑자가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지난해 3분기에 일시적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분기에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기존 추정치는 매출액 1,705억원·영업이익 77억원이었는데, 이를 뛰어넘는 매출액 2,136억원·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에는 모바일 부문에 치중했던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에 성공해,자동차와 가전 부문까지 사업이 확대됐다”며 “올해는 지난해 확장된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더욱 좋아지는 한편, 페이퍼 프로그램 등 신규 프로그램 역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