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배달] 원어스, 가요계에 등불을 '발키리'…폭발하는 '다크 섹시'

/사진=원어스 ‘발키리’ MV

‘마마무 동생그룹’ 원어스가 완성형 아이돌의 탄생을 알렸다.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그룹 원어스의 첫 미니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의 전곡 음원 및 타이틀곡 ‘발키리(Valkyrie)’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2019년의 포문을 연 그룹 원어스는 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으로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물론 작사, 작곡 능력까지 갖춘 실력파 아이돌이다.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발키리’는 ‘우리를 비춘다’는 주제 아래 팬들이 비추는 빛, 사랑으로 탄생한 원어스가 만들어가는 음악이라는 의미가 담긴 앨범명의 연장선에 있다.


‘넌 나의 태양 넌 나의 등불/ 내 삶을 밝히리 밝히리 밝히리/ 넌 나의 태양 넌 나의 등불/ 어둠을 밝히리 밝히리 밝히리/ 불빛을 밝히리’

북유럽 신화 속 존재인 ‘발키리’와 불빛을 ‘밝히리’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이 곡은, 묵직한 기타 리프사운드에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됐다. ‘황금빛 태양’, ‘블랙스완’, ‘천국의 문’ 등의 가사를 활용해 판타지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원어스 멤버들은 강렬한 전사들로 변신해 ‘빛’과 함께 발키리를 찾아 발할라 궁전으로 향하는 모습을 그리며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원어스는 이날 오후 8시 데뷔 콘서트 ‘MASTERPIECE’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