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벌써 막장스멜? PD도 인정, 첫 방송에 “유준상 때문에 봄” VS “나는 지루”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들에 죽고 사는 장남 유준상과 막장의 향기를 짙게 풍기는 오지호, 이시영, 전혜빈, 이창엽이 등장한다.
또한, 막장 드라마라고 예고하고 시작했지만 진짜 막장은 시작도 안 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첫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는 아버지(하재영 분)의 장례식장에서 모인 오남매의 모습으로 시작됐으며 장례식장에 모인 풍상(유준상 분)과 진상(오지호 분), 정상(전혜빈 분), 화상(이시영 분), 외상(이창엽 분)은 아버지의 죽음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이어 진상은 “우리가 언제 이렇게 아버지 앞에 나란히 모인 적 있었나”라고 물었고 동생들은 “아니”라고 답했다. 풍상의 동생들은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하기는커녕 재산 싸움을 하는 옆 빈소를 보고 자신들은 받을 유산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연출을 맡은 진형욱 PD도 “막장 드라마적 요소가 분명 있다”고 직접 말했다.
‘왜그래 풍상씨’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유준상 나온다고 해서 봄” “나는 지루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