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오늘(21일) 모친상.. 라디오 대타는 신봉선, 전화 한통에 바로 달려와

김숙 인스타그램

모친상으로 인해 ‘언니네 라디오’를 비우게 된 방송인 김숙을 위해 절친 신봉선이 나서 송은이와 라디오를 진행한다.

21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자리를 비운 김숙을 대신해 신봉선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신봉선은 “오늘 갑작스럽게 김숙 씨가 결석하게 됐다”고 모친상으로 자리를 비운 김숙의 상황을 전했다. 송은이는 “이른 새벽이었는데 내 전화 한 통에 바로 달려와 준 신봉선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이래서 사람은 서로에게 기대면서 살아야 한다”고 대답했다.


노래가 끝난 후 신봉선은 “오늘 새벽 6시에 송은이 선배에게서 전화가 왔더라. 잠결에 잘못 건 전화라고 생각했다”며 급하게 합류하게 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도 급하거나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선배들이 도와주시니까. 좋은 일로 온 게 아니라 마음이 무겁지만 선배들도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을 바랄 테니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늘 항상 내 옆에 자리를 지킨 김숙 씨의 어머니가 별세해 고향으로 내려갔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해야 하고 ‘언니네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드려야 하니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여 설명하며 신봉선에게 “열일 제치고 와줘서 감사하다”고 다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숙의 모친은 21일 별세했다. 이에 김숙은 어머니가 계신 고향 부산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부산에 위치한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이며, 장지는 영락공원이다.

[사진=김숙 인스타그램]

/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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