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 연구원은 “천보의 이번 IPO를 통해서 조달 가능한 자금은 공모가밴드 기준 875~1,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면서 “공모금액은 대부분 2차전지 관련 증설을 위한 건축 및 설비투자에 이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보는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에 2020년까지 총 685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으로 2020년에 진행될 반도체 신제품용 라인투자 200억원을 제외하고 대부분 2차전지 관련 투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연구원은 “공모가 밴드를 시가총액으로 환산한 금액은 3,500~4,000억원, 상장 후 유통 가능한 주식은 총 3,567,632주로 전체 상장주식수의 35.7%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