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30일 오전 9시 30분께 부산 사하구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호텔 주차장 담벼락을 뚫고 이면도로에 있는 음식점 입구로 돌진했다. 해당 차량은 음식점 계단과 전면 유리를 박살 낸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식당에 있던 손님 3명이 다쳐 119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식당 손님들이 직접 차량에 부딪힌 것은 아니지만 너무 놀라 행동을 하다가 다친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차량을 운전한 50대 운전자는 “주차를 하려고 브레이크를 밟으려 했는데 착각해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목격자를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면서 “운전 과실로 확인되면 해당 차량이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인턴기자 jse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