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中 상하이서 '선열 자취' 함께 걸어요"

8월 14~16일 광복음악회·역사탐방
초등생·교사·유튜버 등 참여자 모집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세계 1위 기업인 덕신하우징(090410)이 오는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덕신하우징 상해 광복음악회 및 역사탐방’ 행사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덕신하우징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중국 상하이에서 이번 행사를 열기로 했다. 오는 8월 14~16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훙커우공원 등 관련 사적지 탐방과 K팝·뮤지컬 등 광복음악회 관람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전국 초등학생 5~6학년 250여명과 덕신하우징 임직원 전원이 참석하며 독립유공자 후손 어린이 및 탈북·소외계층·본사공장(천안·군산) 인근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덕신하우징은 많은 어린이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초등학생과 선생님, 의료 자원봉사자, 유튜버 등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초등학생은 ‘나라사랑 공모전’으로 선발한다. 공모 대상은 올해 기준 국내외 초등학교 5~6학년생이다. 수필·시·사진·그림·사용자제작콘텐츠(UCC)·포스터 등 자신이 재능 있는 작업을 선택해 주제에 맞게 표현해 제출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총 10명을 선발한다. 주제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또는 ‘올바른 애국심’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덕신하우징은 역사교육 및 어린이지도 재능을 기부해줄 현직 초등학교 교사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현직 국내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경력 5~10년차 이상의 교직원이면 된다. 이력사항 및 자기소개서를 덕신하우징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행사 기간 어린이들의 건강상태를 담당할 의료 자원봉사자도 공개 모집한다. 의사·간호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국내외 의대·간호학과 2년 이상 재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영상 제작에 꿈과 소질이 있는 1인영상제작자(유튜버)도 3명 선발한다. 유튜버에게는 ‘우리나라 독립운동 및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덕신하우징은 기업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교육 및 애국심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광복절에는 농촌 및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백두산(2013년), 독도(2014년) 등을 방문해 음악회 등을 열어왔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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