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美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쎌바이오텍 투자 늘려

첫 5% 이상 지분 보유
업계서 높은 연구개발(R&D) 역량 등 인정

미국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가 쎌바이오텍(049960) 지분을 5% 이상 확보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는 특수관계자 12인을 구성해 쎌바이오텍의 지분을 5.04% 확보했다.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가 쎌바이오텍의 지분을 5%이상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가 확보한 쎌바이오텍의 주식은 47만 3,632주다. 지난 1월부터 꾸준히 장내에서 매입했으며 경영참여 목적은 없다.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배양기술을 이용해 유산균을 배양,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EU 등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단백질로 코팅한 후 다다량류로 한번 더 코팅하는 기술을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 468만 2,925만원, 영업이익 158억 3,075만원을 기록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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