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대한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1%) 오른 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장기 비전 및 경영발전방안에서 2023년까지 별도기준 매출액 16조 2,000억원, 영업이익 1조 7,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하고 여객부문에서는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JV)를 통한 미주노선 네트워크 확대와 고단가 수요유치 등을 통해 운영효율성을 제고하고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대해 한화투자증권(003530) 김유혁 연구원은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재무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최근 한진그룹 전반적으로 주주가치 제고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동사의 낮은 배당성향을 감안할 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