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유니버설디자인 확대 보급을 위해 도내 안전취약지역 5곳을 선정, 공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디자인을 추진한다. 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올해 ‘어린이 안심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추진 대상으로 △오래된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광주시 송정동 일원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되어 안전이 우려되는 구리시 여성노인회관 일원 △어린이를 포함한 사회약자 보행환경이 열악한 시흥시 신현역 일원 △성남시 희망대초등학교 △포천시 포천초등학교 주변을 선정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구나 시설 등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선정된 5개 지역에는 모두 25억원을 지원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