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 나이가? 1954년생, 가요 사전 검열 “당국과 싸워 위헌 판결”, 노무현 지지 탈퇴

정태춘 나이가? 1954년생, 가요 사전 검열 “당국과 싸워 위헌 판결”, 노무현 지지 탈퇴

가수 정태춘 나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태준은 1954년생으로 66세이다.

2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가수 정태춘 씨가 등장했다.

그의 1집에 수록됐던 ‘시인의 마을’이 특히 유명했으며 30년 동안 대중가요계의 큰 발자취를 남겼던 정태춘 씨는 광주항쟁의 의미가 담긴 ‘5.18’이라는 노래를 비엔날레에서 불렀다.


또한, 곡명은 ‘있기 위하여’에서 ‘있지 않기 위하여’로 변경됐고 앨범에 수록되면서 ‘5.18’로 최종 결정됐다.

이어 정태춘 씨는 가요를 사전 검열했던 당시 심의 당국과 싸워 위헌 판결을 받아냈다.

한편, 정태춘은 제16대 대선을 1년여 앞둔 2001년 12월 발족한 ‘노문모(노무현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모임)’의 창립멤버로 참여하며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선거를 앞두고 탈퇴했고 고민 끝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BS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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