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올해 중부내륙선 충주∼이천 철도건설사업과 동해선 영덕∼삼척 철도건설사업의 전철화공사 등을 발주하고 신규 설계 사업으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목포∼고막원 구간과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사업 등을 발주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비전철로 운행중인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의 전철화사업이 10월 발주될 예정이며 2022년 전철화가 완료되면 이 구간에도 친환경 열차인 전기 전동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공사 발주시 1사 1공구를 적용해 중·소 업체의 입찰참여 기회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민주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주요 철도사업별 공정에 맞춰 상반기에만 전기 분야 전체 발주금액의 64.4%인 약 7,588억원을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