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이 4월의 신부가 된다.

이정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으로 쓴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정현은 “갑작스레 손편지로 좋은소식을 전하려니 떨리고 긴장된다”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사랑하는 예비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며 ”4월 7일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날짜를 공개했다.

한편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이정현은 1999년 가수로 변신해 ‘와’, ‘바꿔’ 등의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테크노여전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영화 ‘명량’, ‘군함도’ 등에 출연했고,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로 2015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영화 ‘두번할까요’(가제),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과 영화 ‘부산행’의 속편 ‘반도’(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