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호 와이즈유 학생, 한국전력 장학금 수혜

전기전자공학과 4년, 등록금 등 1년 800만원 받아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 한국전력에서 지급하는 교외장학금 800만 원을 받았다. 현준호 학생은 이번 학기를 통틀어 대학 내에서 가장 많은 교외장학금을 받게 됐다.


5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이 대학 현준호(4년) 학생은 지난달 26일 한국전력 나주 본사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등록금(학기당 350만원)과 학습보조비(학기당 50만원) 등 1년 장학금 총 800만원을 받았다. 현준호 학생은 장학금 외에도 한전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을 받게 된다.

현 학생의 지도교수인 김근수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전기전자공학과는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매년 한전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면서 “향후 한전 취업에도 유리한 혜택을 받게돼 학생 개인 뿐만 아니라 학과의 큰 경사다”고 밝혔다.

현 학생 외에도 와이즈유 재학생 5명은 올해 1학기에 한국방정환재단(호텔경영학과 3년 박수빈),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한국식품조리학과 3년 윤채림), 국한의발전재단(간호학과 4년 이가연·민소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사이버보안학과 4년 정시헌) 등에서 교외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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