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방시혁 사단의 두 번째 보이 그룹이자 빅히트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그룹이다.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다섯 멤버로 구성돼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이라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집중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의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뮤직비디오는 5일 오전 7시경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최단 시간 신기록이다. 지난 4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뮤직 비디오를 공개한 지 4시간여 만에 300만 뷰, 10시간여 만에 800만 뷰, 13시간여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트렌디한 신스 팝(Synth Pop) 장르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뿔’이라는 독특한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다섯 멤버의 소년미 가득한 모습과 모션 그래픽, 카툰 애니메이션 등이 더해져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여준다.
이 신인 그룹의 데뷔 앨범과 뮤직비디오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트위터 전 세계 트렌드 및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데뷔 첫날 일본 유튜브 트렌딩과 일본 라인 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는 공개 직후 미국·러시아·브라질·스페인·홍콩·대만 등 전 세계 40여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룹 이름은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