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는 OTT박스가 작년 연말 총 누적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지난해 9월부터 딜라이브 플러스HD의 상위 버전인 ‘딜라이브 플러스UHD’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월 판매대수 중 65% 이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딜라이브는 지난 2016년 넷플릭스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딜라이브 플러스의 시장 조기 안착에 집중했다. 매달 무료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이 OTT박스 안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도록 만들고 있다. 현재 130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총 3만여편의 무료 콘텐츠가 제공 중이며 이달 개학을 맞아 1,000여편의 신규 애니메이션과 코딩 교육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일단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최강! 탑플레이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꼬마버스 타요 시즌4’와 ‘뽀로로와 노래해요 NEW1’,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6’ 등 국내 대표 어린이 애니매이션의 최신편도 서비스한다. 올해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 의무 시행되는 코딩 교육 콘텐츠도 보강했다.
딜라이브는 “넷플릭스와의 제휴, 매월 무료콘텐츠 업데이트, 진화된 OTT박스 출시 등 딜라이브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딜라이브 플러스OTT박스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해왔다”라며 “넷플릭스의 ‘킹덤’ 개봉 이후 OTT박스 판매율도 상승하는 만큼 편하고 재미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