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예탁원은 1월 국내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과 핀테크협의회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10개사를 선정해 행사 참가를 지원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번 행사 기간 열린 ‘프리 서밋 리더스 포럼(Pre-summit leaders forum)’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 세션을 진행했다. 이 세션에는 500여명의 투자자가 참석했고 한국 기업과 1대1 상담을 하기도 했다. 해외 투자자들은 이 자리에서 한국 스타트업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예탁원 관계자는 “국내 유명한 기업들이 해외 투자자들과 만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지난 4~7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2019 아워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에 한국예탁결제원 및 스타트업 관계들이 기업설명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