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주거취약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조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새뜰마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상지가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국토부가 지난 2월 전국 67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진실적 잠정평가 결과, 부산시는 10개 사업에 대해 상 4개소·중 6개소로 평가받아 사업지에 대한 사후관리도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사업구상과 계획 수립부터 적극 참여해 사업을 주도하는 주민자치가 이뤄져야 진정한 새뜰마을 사업의 성과가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주거취약 지역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뉴딜사업에 흡수되면서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지역 맞춤형 생활 편의시설 확충과 쇠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지난해부터 다시 추진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