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8일 성광벤드(014620)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가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흑자전환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가 1만 2,000원을 유지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전방산업 업황 악화로 수용력(CAPA) 대비 발주 물량 감소가 지속돼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국내 조선사들의 LNG 수주와 정유·화학업체들의 자본적 지출(CAPEX)투자 증가로 신규수주가 전년 대비 15.5% 상승한 2,245억원이 될 것”이라며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12.5% 상승한 1,910억원으로 예상돼 올해 실적 개선은 확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환율이나 제품 믹스 등에 따라 회복 각도에는 의견 차이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