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의원 누구? 재벌 저격수로 유명 “재벌 개혁 필요”, 적임자라 생각해 ‘환영’
8일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중진 의원인 박영선 중기부장관 내정자를 포함해 총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규모의 인사 단행을 진행했다.
박영선 의원 내정자는 재벌의 편법적인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상법 개정안 등을 발의하며 ‘재벌 저격수’라고 불린다.
또한, 민주당에서 재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한 박영선 의원은 “재벌 개혁이야 말로 위기의 한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소기업중앙회가 8일 차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라며 “박영선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임명되면 중기업계는 적극적인 협력을 다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