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부산 올 태양광 설치비 28억 지원

부산시는 올해 760여 가구에 총 2.28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보급하기 위해 28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개별 가구에 태양광 3킬로와트(㎾) 규모(560만원)를 설치하면 국·시비 등 364만원을 지원한다. 가구주는 196만원만 내면 된다. 시는 3㎾ 태양광시설을 설치하면 월 전기 요금 4만7,440원가량을 줄일 수 있어 3∼4년이면 개인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패널 수명이 20년가량이기 때문에 총 942만원의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원사업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지금까지 4,862가구에 1만682㎾ 태양광 설비를 보급했다./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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