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1일 에스엠코어(007820)에 대해 “그동안 수주악화가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이 부진했다”며 “지난해 하반기에만 1,300억원에 달하는 수주를 올렸고, 올해도 1,500억원의 신규수주가 예상돼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SK 하이닉스의 후공정 물류장비 생산 라인업을 확보해 Conveyor·AGV(무인반송시스템)·Stocker 등에 신규 진입했다”며 “SK 하이닉스 전용 Tray OHT(Overhead Transport) 제품개발 등 후속으로 사업이 확대되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SK 하이닉스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SK 그룹 계열사 간 내부시장(Captive Market) 수주 역시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에스엠코어의 성장성을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