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신임 서울세관장 "中企 수출기업과 소통 강화"

제56대 서울세관본부장 취임식


이명구(사진) 신임 서울본부세관장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확대, 통관 애로 적시 해소, 다양한 세정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중소 수출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세관장은 11일 서울 논현동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장 목소리가 관세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쳐나가자”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세관장은 납세협력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위험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기업 스스로 성실 납세 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세국경관리를 철저히 하여 위해물품의 반입을 차단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는 서울세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 세관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통관지원국장, 대구세관장 등을 지냈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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