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접수
5월 중 최대 500만 원 지원

부산시는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이웃 간 소통하며 상생하는 주거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대상은 공동주택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며 △친환경 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혼합(사업유형 2개 이상) 분야이다.

신청서는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공동주택의 입주자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 공동명의로 소재지 구·군의 담당 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사업은 5월 중으로 선정하며 100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단 신규 단지는 10% 이상, 2회차 지원 단지는 20% 이상의 사업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공고문은 부산시 홈페이지 부산소식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주택정책과나 각 구·군 공동주택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참여단지 수는 2017년 18개, 2018년 34개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입주민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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