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후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5,998t)이 충돌해 부산 광안대교 하판이 파손됐다. 사진은 파손된 부위인 광안대교 하판 10~11번 사이 교각의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
지난달 28일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에 부딪혀 파손된 광안대교의 긴급정밀안전진단 중간결과가 내일 발표된다.
부산시설공단은 13일 오전 11시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시설공단 교량관리처에서 긴급정밀안전진단 중간결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이날 긴급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광안대교에 가해진 충격량과 그에 따른 복구 방법·일정 등을 공개한다.
긴급정밀안전진단은 지난 3일부터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맡아 진행해 왔다.
시설공단은 3월말까지 긴급안전진단을 마무리한 뒤 즉시 복구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