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현 연구원은 “한국 조선소들의 선박건조일정의 조정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인식돼야 할 실적 일부가 올해 1분기로 이연됐다”며 “이에 따라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이연 이익을 포함해 80억원 가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영업실적은 2,60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5% 늘어날 것이며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이익률 6.3%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LNG선 발주량 11척 중 9척을 한국 조선소가 독식하고 있다”며 “ 2019년 176K급 이상 LNG선 발주량은 50~55척 정도”라고 예상했다. 이어 “카타르 60척, UAE 25척, 야말 LNG선 약 14척의 발주 역시 거론되는 상황에서 숙련된 기술 인력을 가진 한국 조선소의 독점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