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또 열차 지연…출근길 승객 불편 겪어

/연합뉴스

14일 오전 8시 38분, 서울 지하철 4호선 오이도행 열차에 이상이 생겨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후속 열차들도 10분 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 측은 “속도가 제대로 붙지 않는 ‘견인 불능’이 발생해 승객들을 상계역에 하차시켰다”며 “해당 열차는 창동 기지로 보내고, 뒤따라 들어오던 후속 열차에 승객들을 실었다”고 밝혔다. 4호선의 경우 노선의 노후화와 시스템 장애로 연착되는 경우가 빈번해 이용객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이틀 전인 12일에도 4호선의 신호고장으로 운영이 지연된 바 있다. /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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