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왼쪽) 롯데백화점 광주점장과 신우철 완도군수가 14일 완도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뒤 행사장에서 전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광주점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완도군은 14일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완도 특산품 소비촉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날 협약식과 함께 오는 21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수산물 대전’ 도 개최한다.
올해 첫번째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완도지역 우수 특산품 50여 종을 선보인다.
전복, 광어 등 완도의 대표 수산물과 다시마, 멸치 등 건어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완도자연그래도米, 방울토마토 등 완도에서 재배된 농산물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판매되는 특산품은 완도군과 사전 철저한 품질 검증을 거쳤으며 행사기간 동안 한정행사 및 다양한 시식관 운영 등을 통해 행사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박상영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완도지역 농어가의 판로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역 특산물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