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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향하던 관광버스 가로수와 충돌, 44명 경상 "갑자기 뛰어든 고양이 피하려다"
입력
2019.03.23 10:28:11
수정
2019.03.23 10:28:11
경남소방본부
오늘(23일) 새벽 4시 25분쯤 경남 남해군 삼동면 수곡마을 인근 편도 2차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가로수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5명 중 운전자를 제외한 승객 4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운행 중 갑자기 뛰어든 고양이를 피하려다가 갓길로 운전대를 꺾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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