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경하우징페어-GS건설] 브랜드 평가 2년 연속 1위…올 공급도 2만8,000가구 '넘버원'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는 각종 설문조사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조사한 ‘2018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 자리에 올랐다. 자이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최초 상기도(20.0%)와 선호도(18.9%), 보조인지도(90.6%), 투자가치(19.5%) 등 여러 평가항목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자이는 이 같은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앞세워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 가운데 자이 아파트의 청약자 수가 가장 많았다. 약 7만 4,521명이 몰렸다. 2위권보다 무려 2배 가까이 많은 숫자다.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효과가 이 같은 인기의 배경이다. 반포자이는 지난 2008년 입주를 시작한 이후 서초구 아파트 지형을 바꿔놓고 있다.

GS건설은 올해도 자이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건설업계에서 가장 많은 2만 8,000여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약 1만 4,000여 가구(52%), 수도권 1만 2,000여 가구(38%), 지방 2,000여 가구(10%) 등이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물량이 2만 1,000여 가구로 전체의 74%에 달한다.


상반기 주목할 만한 단지는 과천 자이, 삼송 자이더빌리지, 성남 고등자이 등이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 6단지 자리에 새로 들어서는 과천자이는 지하 3층·지상 25층, 32개 동, 총 2,099가구 규모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도 가까워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2021년에는 대형 쇼핑몰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일대 개발 기대감도 크다.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는 총 429가구의 ‘삼송자이더빌리지’가 조성된다. 총 429가구이며 전용면적은 84㎡이다. 아파트의 편리함과 개인 주택의 특별함을 결합한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조성된다. 세대 앞 정원, 개별 주차장, 테라스, 다락방 등이 조성돼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 자이더빌리지에 공급하는 타입 중 일부는 듀플렉스(Duplex)로 구성해 상호 간 맞물린 2개의 개별 타입을 마치 하나의 가구처럼 구현할 예정이다. 일부는 독립적인 알파룸이 제공돼 취미실·공방처럼 개인의 선호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조감도.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에는 성남고등자이가 분양된다. 총 3개 블록 아파트 364가구, 오피스텔 363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조성된다. 성남 고등지구는 강남 세곡, 서초 내곡지구, 위례신도시는 물론 판교 신도시와도 가까워 범강남권 입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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