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실소유주 바지사장은 누구? “탈세 혐의 도와”, 종업원 봉사료 준 것처럼 꾸며
25일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아레나 실소유주 강 모 씨가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아레나 실소유주 강 씨는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현금거래를 하거나 종업원에게 봉사료를 준 것처럼 허위자료를 꾸며 매출을 줄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강 씨와 함께 강 씨 탈세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바지사장 임 모 씨도 같은 시간 구속심사를 받았다.
한편,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영장심사를 마치고 정오께 나온 강씨는 ‘탈세혐의를 인정하느냐’, ‘국세청에 로비한 사실이 있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그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